📖 초급을 넘어, 표현력을 키우는 원서 학습법
영어 원서를 읽을 때 모르는 단어를 다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표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다면, 읽기만 하는 것을 넘어 어휘·표현을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원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확장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 들어가며
지금까지 원서 읽기를 시작할 때는 “완벽히 이해하려 하지 말고, 흐름에 집중하라”는 전략을 강조했어요.
실제로 초보자 단계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멈추면 지루해지고, 결국 원서를 포기하게 되죠.
하지만 어느 정도 독서 루틴이 잡히고, 원서 읽는 데 자신감이 붙었다면?
👉 이제는 표현을 채집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읽기에서 멈추지 않고, 말하기·쓰기 실력으로 확장되는 단계 업그레이드 전략이 바로 오늘 주제예요.
🔎 STEP 1. 문장째로 밑줄 긋기 & 채집하기
- 모르는 단어만 따로 떼어내지 말고 문장 전체를 기록하세요.
- 단어는 문맥 속에서 의미가 살아납니다. → 나중에 실제로 써먹을 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 예: 『Pride and Prejudice』 중에서
→ 메모: "She considered it as ... indispensable to her accomodation." (그녀가 지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 응용: “Coffee is indispensable to my morning routine.” (커피는 내 아침 루틴에 없어서는 안 된다.)
📝 STEP 2. 독서노트로 옮겨 적기
- 밑줄 친 문장을 독서노트에 적고, 간단한 메모를 덧붙입니다.
- “이 표현은 어디에 쓸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내 문장으로 바꿔 보기가 핵심입니다.
- 👉 예: 『Matilda』 중에서
→ 메모: “I’m right and you’re wrong.” (나는 옳고 넌 틀렸어.) / 단호한 주장
→ 응용: “I’m tired and you’re energetic.” (나는 피곤한데, 넌 쌩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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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 3. 말하기·쓰기에서 써먹기
- 오늘 정리한 표현을 짧게라도 SNS, 다이어리, 대화에 사용해 보세요.
- 처음엔 어색하고 억지 같아도, 실제로 써봐야 뇌에 각인됩니다.
- 👉 예: 『The Great Gatsby』 중에서
→ 메모: “It was merely a superficial boredom.” (그건 단지 피상적인 지루함일 뿐이었다.)
→ SNS에 “Today was superficial boredom.” (오늘은 그냥 겉돌기만 하는 지루한 하루였어.) 처럼 가볍게 기록하기
📱 STEP 4. 디지털 도구 활용하기
- Quizlet → 단어·문장 카드 만들어 복습
- Notion → 문장·표현을 카테고리별 정리
- ChatGPT → “이 문장과 비슷한 예문 3개 만들어줘” → 응용 학습
👉 아날로그(노트)와 디지털(앱)을 병행하면 꾸준히 오래 가는 학습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영어 원서 읽기의 1단계가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는 것”이라면, 2단계는 “표현을 건져서 내 언어로 만드는 것”입니다.
👉 오늘 소개한 방법대로 밑줄 긋고 → 노트에 정리하고 → 말하기·쓰기까지 연결하면, 원서 읽기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표현력 훈련으로 변신할 거예요.
이것은 특히 영어 면접이나 영어 발표 대비에도 큰 무기가 됩니다.
꾸준히 쌓이면, 어느 순간 “아, 이건 내가 아는 표현이야”라는 확신이 생기고, 원서 읽기의 즐거움도 훨씬 커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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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 (대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