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는 많이 아는 것보다 ‘자주 쓰는 것’을 먼저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매일 쓸 수 있는 핵심 동사 5개를 상황별 예문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활용해 보세요!
1. Get – 만능 활용 단어 🛠️
영어에서 get은 ‘얻다’라는 기본 의미뿐 아니라 상황에 따라 수십 가지로 변합니다.
- I got a gift from my friend. → 선물을 받다
- I need to get some rest. → 휴식을 취하다
- Did you get my message? → 메시지를 받다, 이해하다
- I got sick last week. → 병에 걸리다
👉 학생들에게 get만 잘 써도 영어가 풍부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소화하는 건 한국어와 큰 차이죠. 저는 간혹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가 생길 때 ‘understand’ 대신에 무조건 *I got it!*을 사용해 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 보았는데 이렇게 하니 훨씬 자연스럽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2. Take – 잡다, 가지다, 데려가다 ✈️
Take도 문맥에 따라 다양한 뉘앙스를 담습니다.
- Take an umbrella with you. → 우산을 챙기다
- Can you take me home? → 집에 데려다 주다
- Take your time. → 천천히 해 (여유 있게 하라는 의미)
- I’ll take the bus. → 버스를 타다
👉 take와 get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take는 내가 ‘취하는 동작’, get은 ‘받는 동작’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기억하세요.
3. Make – 만들다 이상의 의미 🍰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결과를 만들어내다’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 Make a cake. → 케이크를 만들다
- Make a mistake. → 실수를 하다
- Make money. → 돈을 벌다
- Make me happy. → 나를 행복하게 만들다
👉 한국 학생들은 자주 do a mistake라고 말하는데, 이건 틀린 표현입니다. 꼭 make a mistake라고 외워야 자연스럽습니다.
4. Do – 행위 전반을 아우르는 단어 🏃♂️
Do는 구체적이지 않은 ‘행동’을 표현할 때 유용합니다.
- Do your homework. → 숙제를 하다
- I’ll do the dishes. → 설거지를 하다
- There’s nothing we can do. →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 Do your best! → 최선을 다해!
👉 do는 주로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행동’에 자주 붙습니다. 반면 make는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낼 때 사용하죠.
5. Go – 단순히 가다? 🚶♀️
Go는 단순히 ‘가다’ 이상으로, 활동과 결합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냅니다.
- Go shopping. → 쇼핑하러 가다
- Go swimming. → 수영하러 가다
- Go crazy. → 미치다
- Go on a trip. → 여행을 가다
👉 한국 학생들이 자주 빠지는 함정은 '쇼핑을 하다'를 그대로 직역해서 do shopping이라고 말하는 것인데, 이는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원어민은 반드시 go shopping이라고 합니다.
✅ 응용 팁: 문장 만들기
오늘 배운 단어 5개를 활용해 실제 대화를 구성해 보겠습니다.
- “어제 감기에 걸려서 (I got a cold), 집에서 쉬었어 (I took some rest).”
- “내가 실수를 했어 (I made a mistake), 근데 너한테는 최선을 다할게 (I’ll do my best).”
- “이번 주말에는 여행을 가자 (Let’s go on a trip).”
👉 이렇게 문장 속에서 연결하면 단어가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 마무리
오늘은 get, take, make, do, go 다섯 가지 동사를 정리했습니다.
단어 자체는 단순해 보여도, 실제 대화에서는 거의 매일 쓰이는 표현들이라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영어 단어 공부는 어렵게 시작할 필요 없이,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부터 확실히 익히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저는 이 다섯 단어를 노트 한 페이지에 하나씩만 적어두고, 드라마 대사나 뉴스 기사에서 보이는 예문을 차곡차곡 기록했어요.
몇 달 지나고 나니 같은 단어인데도 표현이 얼마나 다양하게 쓰이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영어가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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